충주시는 28일 오전 11시 신니면에 위치한 ㈜장안농장 2층 회의실에서 당뇨바이오 특화도시 육성을 위한 자문단 회의를 개최했다.
이날 회의는 충주 당뇨바이오 육성 자문단 위원인 류근모 대표의 초청으로 장안농장에서 열렸다.
유기농 쌈 채소 전문 농업법인인 장안농장은 유기농연구소를 설립하여 많은 특허를 획득, 기술을 전파하고 있으며, 국내인증 뿐 아니라 세계 인증까지 획득하여 그 기술을 검증받은 유기농인증 농장이다.
이날 자문단 회의에는 백한기 경제건설국장을 비롯한 이종갑ㆍ허영옥 충주시의원, 공경환 세명대 한방병원 교수 등 민간자문위원 총 1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지난 8월 당뇨바이오 특화도시 육성 기본계획에 대한 자문에 이어, 이날 회의는 세부적으로 당뇨 예방·관리 교육과 당뇨예방 치유작물 선발 및 예방음식 개발·보급에 대해서 전문가들의 토론 형식으로 진행됐다.
자문단은 회의를 마친 후 장안농장에서 당뇨 효능에 좋은 채식뷔페를 함께 나누며 의견을 교환했다.
회의를 주재한 백한기 경제건설국장은 “민간 전문가 위주로 구성된 자문단 회의를 통해 당뇨바이오 사업이 한층 내실있게 추진되고 있다”며 “당뇨바이오 특화도시 육성에 도움을 주실 분이라면 적극적으로 자문단으로 추가 영입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시는 오는 11월 14일 ‘세계당뇨병의 날’을 맞아 중앙탑과 탄금대교에 푸른빛 점등식을 비롯한 학술세미나 개최를 통해 당뇨병 예방·극복을 위한 당뇨 치유의 메시지를 전달하고, 당뇨 힐링 일번지 대한민국 충주 조성에 총력을 기울여 나갈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