괴산군 농업기술센터(소장 윤홍규)는 10일 농업기술센터 2층 회의실에서 괴산 오성중학교(교장 손진철)와 학생들의 창의적 체험활동을 통한 인성 함양을 위한 교육기부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은 양 기관의 우호적인 협력을 바탕으로 학생들의 진로직업체험 및 인성 교육을 추진하기 위해 마련됐다.
협약을 통해 군 농업기술센터는 과학영농시설인 염전, 미생물실, 자연학습체험장을 학생들에게 개방해 교육과정에 적극 활용하도록 돕고 제과, 제빵 요리 및 취미 과제를 수행하기 위한 공간 활용이 가능한 생활과학관을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도록 했다.
또한, 군에서 2008년부터 해마다 논을 캠퍼스 삼아 그려내는 유색벼 논그림 제작에 학생들이 참여할 수 있도록 해 체험학습을 통한 산 교육장으로 활용하도록 하고 학생들에게 직업체험을 실시해 직업탐색과 인성함양의 기회를 제공하도록 했다.
윤 소장은 “학생들에게 농업기술센터를 언제든지 개방해 창의적인 인재육성과 학생들의 인성 함양에 보탬이 될 수 있도록 적극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한편, 군 농업기술센터는 지난 12월에는 북중학교와 교육기부 업무협약을 체결했으며 농업기술센터의 과학영농시설 견학을 위한 학생들의 견학이 이어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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