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방자치 20년, 국민행복 100년’ 슬로건으로 다양한 프로그램과 함께 29일부터 11월 1일 까지 세종컨벤션센터․호수공원 일원서 열리고 있다.
이 행사에는 세종특별자치시(시장 이춘희)와 행정자치부(장관 정종섭) 주관으로 개최되고 지방자치박람회는 지방자치단체와 중앙부처가 협업하고, 지방의 우수정책, 우수 향토자원 등을 공유․ 발전시키는 행사로 지방자치에 대한 국민적 관심과 성과를 공유할 수 있는 화합과 소통의 장으로 마련됐다.
특히, 이번 박람회는 지방자치 부활 20년을 맞아 지난 2012년 국가균형발전과 지방분권의 거점도시로 건설되고 있는 세종시에서 지방 우수정책과 문화축제를 개최된다는 점에서 그 상징성과 의미를 더 하고 있다.
이번 박람회의 전시관은 세종컨벤션센터에 10월 29일부터 11월 1일까지 매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6시까지 총 3개의 전시관이 운영된다.
제1전시관은 지방자치 관련 중앙정부 9개 부처와 시․도의 정책방향 및 비전을 담은‘지방자치 우수정책 홍보관’으로 102개 부스가 설치돼 세종시의 청춘조치원 프로젝트, 로컬푸드 운동과 서울시의 찾아가는 동 주민센터, 인천시의 인차이나 프로젝트 등 중앙정부와 지자체의 총 81개 우수정책이 전시되어 체험할 수 있게 된다.
제2전시관은 총 86개의 부스를 설치해 부산 어묵황태와 달맞이 빵, 광주의 다이어리 꼴라주와 전통놀이 체험, 전북의 한지제품과 추어탕 등 89개의 향토자원이 전시되며,
지역대표 음식 체험장 운영과 함께 판매도 이루어져 전국의 볼거리, 먹거리를 한 곳에서 즐길 수 있다.
또, 제3전시관은 정부에서 지자체 읍면동 주민자치센터의 우수사례 공모를 통해 선정된 42개 사례를 전시․체험할 수 있도록 구성해 다른 시․도에서는 시민생활과 직결된 사안들을 어떻게 해결하여 발전시키고 있는지 체험해 볼 수 있다.
이번 박람회를 통해 주목해 볼 만한 사항은 풍성하고 다채로운 시민참여 참여 행사를 계획하고 있다는 것이다.
먼저 서울 광장시장 빈대떡, 강원도 오징어 순대 등 우리나라 팔도 대표음식을 체험할 수 있는 ‘지역대표 음식 체험장’과 다양한 먹거리의 ‘푸드트럭 존’이 행사기간 내내 운영된다.
행사기간 내내 앵글로 담아진 전국 명소와 지역특화사업을 박람회 장 한 곳에서 감상할 수 있도록 ‘우리마을 사진전’도 감상할 수 있게 된다.
먼저, 정부 세종컨벤션센터 야외무대에서는 10월 29일부터 4일간에 걸쳐, 매일 오후 2시부터 4시간 동안, 시도 예술팀(10개시도 24개팀)의 공연이 펼쳐지고, 이 공연시간 중간 중간에 세종시 읍면동 주민센터 동아리팀의 공연이 열린다.
이곳에서는 행사기간 4일간 충청권 시도의 날(▲29일은 대전광역시 ▲30일은 충남도 ▲31일 충북도 ▲ 11.1. 세종시)을 지정해 시도 예술단의 특별공연도 가질 예정이다.
이와 함께, 푸드트럭 축제장인 세종호수공원 수변공간에서도 10월 29일부터 4일간 매일 공연이 개최되는데, 10월 31일 오전 11시에는 윤형주, 김세환의 특별공연을 가져 7080세대의 흥을 고취시킬 예정이다.
한편, 세종시는 10월 12일부터 박람회가 개최되는 날까지 종합상황실을 본격 운영하여 안전하고 유익한 박람회가 될 수 있도록 모든 프로그램에 대한 가상 리허설을 통한 점검을 실시했으며,
국가균형발전과 지방화의 상징도시인 세종시가 지방자치 부활 20년을 맞이하여 의욕적으로 유치한 제3회 지방자치박람회를 성공적으로 개최할 수 있는 기반을 다져왔다.
이춘희 세종시장은 “지방자치 부활 20년을 맞아 지방분권의 상징도시인 우리 세종시에서 제3회 지방자치박람회를 개최하게 된 것은 앞으로의 지방자치 발전사에 대단히 의미 있는 일”이라며,
“이번 박람회가 20만여 세종시민과 500만 충청인의 열화와 같은 성원과 참여 속에 세종시가 지방자치 발전을 위한 선도도시로 자리매김하는 계기가 되도록 해 달라”고 당부했다.
※ 행사 안내 : 박람회 홈페이지(www.klae2015.or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