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통시장상인들의 자생력 강화, 경쟁력 있는 전통시장으로 변모
진천군은 29일 오후 3시 운수대통! 생거진천전통시장에서 상인회 회원과 유관기관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신(辛) 음식 대표 상품 품평회를 개최했다.
이 날 행사는 시장 상인들의 자생력을 강화하고 지역기반의 대표음식상품을 개발해 신(辛)음식 테마거리를 시장 내 조성하기 위해 마련됐다.
중소기업청,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 충청북도, 진천군이 주최하고 생거진천전통시장상인회와 진천문화관광형시장육성사업단이 주관했다.
지역의 특색을 살려 개발된 신(辛) 음식 8가지가 준비돼 이 날 품평회를 거쳐 최종적으로 개발되게 된다.
△진천의 쌀과 농작물을 활용한 볶음쌀국수 △비빔파스타 △오리고기를 곁들인 쌈밥 △오리주물럭 △얼얼또띠아 △축산물을 활용한 불고기또띠아 △간단한 간식거리인 매운 닭강정 △오짱(오징어튀김) 이 선보였다.
출품된 음식들은 매운 맛을 기본으로 해 매운 정도를 조절 가능하며 간단한 조리과정으로 길거리 포장판매가 가능하다.
남녀노소 누구나 찾을 수 있는 맛과 콘셉으로 전통시장의 현장성에 어울리는 음식들로 개발됐으며 포장용기, 포장데코레이션까지 신경 썼다.
군은 앞으로 개발된 신(辛) 음식을 대표상품을 기반으로 다양한 음식문화(한국, 아시아, 세계의 매운 음식)를 접할 수 있는 매운 먹거리 체험존을 조성할 계획이다.
또한, 청년상인 육성 및 수익 창출을 위한 야시장 대표상품 가판대 판매 운영, 중앙아케이드의 매일 노점을 상설 야시장으로 확대 운영하는 전략 등을 구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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