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복지 동구 꿈나무네트워크(위원장 충남중학교 김해용 교장)는 10월 30일(금) 용운종합사회복지관에서 지난 5월 27일(수)에 시작되어 10월 17일(토)까지 이어진 [드림트리 자원봉사단] 활동 맺음식을 가졌다고 밝혔다.
[드림트리 자원봉사단]은 올해 처음으로 지역네트워크 공동사업으로 추진되었으며, 학생들이 학교와 지역사회에서 나눔에 대한 의미를 갖고 봉사활동 참여를 통해 사회성과 건강한 시민의식이 발현되도록 하는 기회를 갖도록 실시되었다.
6개교(대성여중, 우송중, 충남중, 한밭여중, 가양초, 자양초) 36명의 학생은 2개월간 자원봉사자 소양교육과 책낭독 봉사는 물론 발마사지 교육을 통해 양성된 학생들이 [드림트리 자원봉사단] 1기로 발대식을 갖고, 힘차게 출발하여 매달 1회씩 지역사회 경로당과 복지관 어르신들을 방문하여 책낭독 봉사와 발마사지 봉사활동을 펼쳐왔다.
교육복지사업을 통해 지원을 필요로 하는 학생들이 이제는 지역사회의 주체가 되어 재능을 기부하고 나눔을 실천하는 지역리더가 되고자 한다. 활동에 참여한 최00학생은 “할머니 할아버지께 발마사지를 해드리며 발을 보니 고생을 많이 하신 것 같아 마음이 짠했다. 봉사는 부메랑 같다. 부메랑은 던지면 돌아오는데, 꼭 내가 할머니, 할아버지께 책을 읽어드리며 기쁨을 드린 일이 나에게 보람과 자신감으로 돌아왔기 때문”이라고 봉사활동 참여에 대한 소감을 밝혔다.
김해용 교장(꿈나무네트워크 위원장)은 [드림트리 자원봉사단] 활동이 지역의 주민센터와 복지관 자원봉사 학교의 적극 지원으로 운영된 점을 보며 “학교와 지역사회가 교육공동체가 되는 일은 학생들이 학교 밖 세상에서 경험할 수 있는 교육의 장을 지역사회가 열어 주고, 학교는 학생들이 건강한 시민의식을 갖고 주체적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이끌어주는 일이 잘 연계 될 때 가능하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