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성군은 1일부터 12월 15일까지를 ‘가을철 산불조심기간’으로 정하고 산불방지체제에 돌입했다고 밝혔다.
위 기간 동안 본청과 9개 읍·면에 산불방지대책본부를 운영하면서 산불방지 대응을 위한 비상연락체계를 유지하고 산불예방 감시와 동시에 산불발생 시 초동진화 태세를 구축하기 위해 산불전문예방진화대원 46명, 산불감시원 25명을 운영한다.
또한, 본격적인 산불조심기간에 앞서 무인감시카메라(8개소), 산불감시초소(13개소)를 일제 정비를 실시하고, 금왕읍 산불대기소를 전진 배치하는 등 유사시 초동진화에 만전을 기할 방침이다.
군은 최근 극심한 가뭄으로 인하여 가을철 산불예방이 그 어느때보다도 요구되며, 특히 입산자 실화, 논밭두렁 소각으로 인한 산불위험을 줄이기 위하여 관내 주요 산림에 입산을 통제하고 등산로를 폐쇄하는 등 단속을 강화하고 있다.
또 인화물질제거를 위해 산불감시원 및 산불전문예방진화대를 적극 활용하여 사전 소각하는 등 산불예방에 최선을 다하기로 했다.
군 관계자는 “산림의 소중함은 아무리 강조해도 지나치지 않는다”면서 “등산이나 입산할 경우 함부로 폐기물을 소각하지 말고, 가을철 산불예방에 모든 군민이 적극 동참해 줄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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