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북도교육청은 인사혁신처에서 발표한 ‘2015년 지역인재 9급 국가직 공무원’에 도내 특성화고 3명의 학생이 최종합격하여 내년 3월부터 국가직공무원으로 임용될 예정이라고 2일 밝혔다.

합격의 주인공은 보은정보고 김하진(3년) 학생(행정직렬), 대성여상 김다현(3년) 학생(세무직렬), 청주여상 김주희(3년) 학생(우정직렬)이다.

회계직에 합격한 보은정보고(교장 이의현) 김하진 학생은 “학교에서 제공하는 맞춤형 취업 프로그램 덕분”이라면서, “앞으로 취업 현장에서 필요한 소양을 위해 더 많은 노력을 할 것”이라고 소감을 밝혔다.

세무 분야에 합격한 대성여상(교장 한복환) 김다현 학생은 학교에서 편성한 ‘공무원반’에서 성실히 방과후와 휴일에 특별 학습과 개별 지도를 받아 최종합격의 영광을 얻었으며, “저를 위해 노력해주신 학교 선생님들께 깊은 감사를 드린다“고 말했다.

우정직렬에 합격한 청주여상(교장 이화섭) 김주희 학생도 “2014년도에 지역인재 시험에 합격한 선배들의 조언과 회계 및 금융 분야의 자격증 취득, 많은 지도 경험을 토대로 주말까지 저를 위해 헌신해 주신 선생님들 덕분이었다”며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과학직업교육과 김진완 과장은 “취업역량강화 프로그램을 학교에서 성실하게 추진하여 학생들의 취업 준비가 잘 된 것 같다”며, “2016년에도 특성화고 학생들에게 좋은 일자리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임화신 기자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