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도교육청(교육감 김지철)과 충남지방경찰청(청장 김양제)은 2일부터 3일까지 보령 비체팰리스에서 학교폭력예방 관계자 120여명을 대상으로 학생이 안전하고 행복한 학교 만들기를 위한 지역사회 합동 워크숍을 진행한다.
김지철 교육감은 인사말에서 “학교폭력예방을 위해 적극적으로 지원 해 주는 충남지방경찰청과 충남도청 등 관계기관에 감사의 마음을 전하고, 학생성장과 발달을 위해 학교와 지역사회 및 관계기관이 공감과 협력을 통해 학생 안전망이 구축될 수 있도록 노력해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특강에서는 충남지방경찰청 우지완 경정은‘2015 경찰청 학교폭력예방 대책’주제로 학교폭력 정책 추진 체계와 학교폭력 위험도별 맞춤형 대응을 제시했고, 대전가정법원 신한미 부장판사는‘가정법원과 학교폭력’주제로 학교에서 꼭 알아야 할 법률 강의가 이뤄졌다. 또한 논산경찰서 정주희 경위와 전종완 교수(학교폭력대책지역위원)는 학교폭력예방을 위한 학교전담경찰관 우수 사례 및 다양한 사례를 발표했다.
아울러 충남교육청, 충남지방경찰청 순으로 학교폭력 예방을 위한 추진실적과 향후 추진 계획을 발표해 기관간 정보공유 및 협력 방안 논의와 지역별 현안 문제 및 개선 방안에 대해 격의 없는 대화를 나눔으로서 학교폭력예방을 위한 디딤돌을 마련했다.
워크숍에 참석한 서천초 최진호 교사는 “학교에서 발생하는 사안처리 절차 및 법률적 이해를 할 수 있는 보람 있는 워크숍으로 동료교사들에게 전하고 학교폭력 없는 안전한 학교 만들기에 노력 하겠다”고 말했다.
도교육청 관계자는 "이번 워크숍을 통해 공공기관이 함께 모여 학교폭력 예방을 위해 한마음을 다지는 계기가 되었으며, 안전하고 행복한 학교생활을 조성하기 위해 지역유관기관이 상호 협력해 학교폭력 제로화를 이루는데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