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술대회 시상식과 품바, 노래공연 등 볼거리 풍성
청양군이 전통시장 활성화를 위해 2일 청양시장상인회와 함께 ‘청양시장 고객사랑 한마음 대축제’를 개최했다.
군은 이날 노령화 및 경기침체로 쇠퇴한 소비자 구매 심리를 회복하고 전통시장의 훈훈한 정을 나누고자 다양한 문화공연과 이벤트를 마련했다.
이날 식전행사에 이은 제2회 청양시장 어린이 미술대회 입상자에 대한 시상과 각설이 품바타령, 밸리댄스, 국악공연, 초청가수 공연, 경품 추첨 등의 이벤트가 진행돼 전통시장을 찾은 고객들에게 즐거움을 선사했다.
장날을 맞아 시장을 찾은 주부 김모씨는 “어린이 미술대회 작품이 전시돼 있고 다채로운 공연이 펼쳐져 오랜만에 활기가 넘쳤다”며, “값싸고 질 좋은 상품으로 전통시장을 찾는 주민들이 늘어나 옛날 시골장의 향수를 느낄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또한 이석화 청양군수는 “인근 대형마트 및 인구감소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전통시장이 지역경제의 중추적인 역할을 할 수 있도록 시장 현대화사업 및 경영혁신사업을 추진하고 있다”며, “이와 더불어 시장 상인들 스스로의 자구 노력을 당부한다”고 말했다.
한편 군은 소상공인 이자보전 및 특례보증 시행으로 영세소상공인의 자립기반을 확대하며, 공연 등 볼거리 이벤트를 연중 개최해 오감만족 청양전통시장을 조성해 나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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