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북도 충주시, 3개 기업과 851억원 투자협약 체결
충청북도 충주시, 3개 기업과 851억원 투자협약 체결
  • 임헌선 기자
  • 승인 2014.11.11 19: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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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도 투자유치 ‘훈풍’

투자협약 체결

충북도가 연일 과감한 투자유치 활동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는 가운데 도내에 기업들의 투자가 잇따르고 있다.

충북도와 충주시는 11월 11일 충주시청에서 (주)이썰텍, 휴먼플랜텍(주), (주)사명산업 3개 기업과 851억원, 264명 고용에 관한 투자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식은 충북도 설문식 정무부지사를 비롯 조길형 충주시장, 김학철 도의원 등 20여명의 기업 임직원과 관계자가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충주 첨단산업단지 내에 신설 투자하는 (주)이썰텍(대표 : 박현채)은 서울 강남구에 본사를 두고 있는 기업으로 2012년에 설립, 이차전지용 건식 분리막을 제조하는 기업이다.

저렴한 부지분양가, 인력수급의 용이, LG화학 및 삼성 SDI 등 수요처 접근성이 뛰어나 첨단산업단지에 투자를 결정, 7,563㎡의 부지를 매입하여 현재 2015년 가동을 목표로 건설 중에 있다. 공장이 가동되면 1개 양산 라인당 40여명의 생산 기능 인력이 필요하게 됨에 따라 향후 지속적으로 고용창출 효과가 클 것으로 기대된다.

휴먼플랜텍(주)(대표 : 신정섭)은 주방기기를 제조하는 기업으로 광주광역시에서 충주시 주덕읍으로 이전한다.

교통의 요충지이자 중소기업에 대한 적극적인 지원정책에 힘입어 충주로 투자를 결정, 주덕읍에 9,040㎡의 부지를 매입하여 현재 건설공사가 막바지에 이르고 있다. 웰빙 식품에 대한 관심이 증가하고 있는 소비자의 욕구에 맞춰 맛과 건강을 동시에 잡을 수 있는 다기능 튀김기를 개발, 매출 증대를 노릴 계획이다.

(주)사명산업(대표 : 양정순)은 농업용 열풍기를 제조하는 기업으로 광주광역시에서 충주시 주덕읍으로 이전한다.

전국 비닐하우스 농가 중 충청도 지역이 시장성이 크다는 점을 고려하여 투자를 결정, 주덕읍에 6,591㎡ 부지를 매입, 건설공사가 마무리 단계에 있다. 30여년간 농사를 지어왔던 전문가와 함께 농가의 입장에서 연구, 설계, 디자인 등을 거쳐 제품을 개발, 난방, 제균, 제습을 해결하여 수확량을 증가시킬 것으로 기대한다.

이날 충북도 설문식 정무부지사는 “그간 수도권에 집중되어 있던 경제중심의 흐름이 충청권으로 서서히 움직이고 있는 상황이고 앞으로 충북이 성장의 거점이 될 것”이라며 “충북경제 4% 달성을 위해 신규 투자유치 30조를 이끌어 내는데 적극 나서줄 것”을 당부했다.

충북도는 경기 침체 및 수도권 규제완화 등으로 많은 기업이 수도권으로 몰릴 우려가 있는 상황에서 충북에 투자하는 기업에게 행정적, 재정적으로 적극 지원할 것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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