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광역시교육청(교육감 설동호)은 11일(화) 오후 2시 30분부터 대전교육과학연구원 대강당에서 초·중·고·특 전 학교급 교무부장을 대상으로 창의융합형 인재양성을 위한 행복 교육과정 편성·운영에 대해 세미나를 개최하였다.
이 세미나는 대전교육 성공시대를 맞아 학교급별로 2015학년도 학교 교육과정 편성에 대한 연수를 비롯하여 업무 담당자 간의 소통과 화합의 장을 마련했으며, 또한 같은 기간에 열리는 연구학교 박람회에서 각 학교의 연구성과를 공유하여 창의융합형 글로벌 인재를 기르기 위한 창의적인 행복 교육과정을 디자인하는 발판을 마련하는 데 목적이 있다.
특히, 내년에 고시될 「2015 문이과 통합형 교육과정」의 주요사항과 교육 패러다임의 변화에 대한 교육부 남부호 교육과정정책과장의 특강을 시작으로 교육과정 정책연구학교의 사례발표가 이어졌다.
교육과정 정책연구학교인 진잠초등학교의 핵심성취기준을 활용한 핵심역량 함양방안과 대전만년고등학교의 진로교육 사례 발표는 현장에서 행복한 학교 교육과정을 편성하는 데 많은 정보를 제공하였다.
세미나에 참석한 김모교사는 “특강과 사례발표를 통해 많이 가르치는 교육에서 배움을 즐기는 행복교육으로의 패러다임 전환을 실감할 수 있었다”며 소감을 밝혔다.
성수자 학교정책과장은 “이번 세미나는 교육 패러다임의 변화에 발맞추어 학생들의 꿈과 끼를 키우는 행복교육을 위한 유․초․중․고 연계 교육의 출발점이 될 것이며, 교육과정 업무담당자에게 대전교육 성공시대를 이끌어 갈 수 있는 바람직한 방향을 안내하는 기회가 될 것”이라고 전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