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을의 서정과 교육의 희망을 담은 노래로 아름다움을 선사하는 2015. ‘청풍명월 교육사랑 합창단’ 제12회 정기발표회가 5일(목) 오후 7시 30분부터 학생교육문화원 공연장에서 김병우 교육감을 비롯한 학생, 학부모, 교직원 등 1,0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개최됐다.
올해로 12번째를 맞는 이번 정기연주회는 합창을 통해 가정과 사회에 따뜻한 교육사랑의 메시지를 주고받고 ‘신나는 학교! 함께 행복한 충북교육’의 정신을 공유하고자 마련됐다.
연주회에서는 ‘교육의 희망을 노래하다’를 주제로 뮤지컬 합창 ‘사운드 오브 해피 스쿨’과 ‘추심’, ‘못잊어’, ‘애모’ ‘꼭 안아줄래요’, ‘한계령’, ‘우리는’ 등 우리가곡 및 동요, 가요 등의 다양한 장르 곡들이 합창됐다.
특히, 마림바 독주 표세정 학생(청주외고 3년)과 음악봉사 단체로 활동하는 ‘해피트리 쳄버 오케스트라’가 특별출연하여 발표회를 더욱 빛내주었다.
합창단 신경인 단장은 “합창은 서로의 마음을 맞추고, 서로의 부족한 부분을 채워주는 일이며, 이렇게 누군가의 목소리에 귀 기울이고 화음을 맞춰가는 동안 남을 배려하고 존중하는 따뜻한 품성이 자연스럽게 우리 학생들에게전해질 것이다”며 “합창단 활동을 통해 따뜻하고 감성 가득한 선생님으로 학생들의 감성발달과 인성교육에 앞장 서겠다”고 말했다.
한편, 도내 유·초·중·고 교직원으로 구성된 ‘청풍명월 교육사랑 합창단’은 그동안 11회의 정기연주회, 예술재능 사회환원, 음악봉사활동으로 재능기부를 해왔으며 특히, 작년 ‘제19회 오장환 문학제’ 서울 한국교직원공제회 주최 ‘제1회 The - K 한국교직원공제회 행복나눔 콘서트‘에 출연하고 올해 ’제5회 전국학교예술교육페스티벌‘의 개막공연에 뮤지컬 “해피스쿨”을 연주하는 등 활발한 활동을 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