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법 노점·적치물 강력단속

증평군이 불법 노점상 및 노상적치물에 대한 주민홍보와 함께 강력한 지도단속에 나서며 효과를 거두고 있다.
지역 내 불법 노점상과 노상적치물은 오랜 기간 무질서하게 방치되면서 보행자의 안전위험과 교통소통에 심각한 지장을 초래함에 따라 정비의 필요성이 제기돼 왔다.
이에 따라 군 안전건설과에서는 지난 5월부터 도로 무단적치물에 대한 자진철거 기간을 두고 적극적인 홍보 및 계도를 실시했으며
지난 6월부터 증평읍 장뜰시장을 시작으로 대대적인 단속을 실시해 10월말 현재 시장 내 불법 데크 33건, 도로 무단시설물 16건, 불법 노점상 8건 등 총 57건을 정비 완료했다.
장뜰시장을 자주 이용하는 증평읍 연모씨는“불법노점과 적치물이 사라지니 도로가 한결 깨끗해지고 거리를 다니는 것이 훨씬 수월해졌다”고 전했다.
주변 상인들 또한“거리가 깨끗해지면서 손쉽게 상점을 찾는 고객들이 늘어나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군 관계자는“이번 불법 노점상과 노상적치물 단속은 일시적으로 끝나는 것이 아니라 지속적으로 실시해 주민들에게 쾌적하고 안전한 도로환경을 제공할 것”이라며“앞으로 무단 적치 및 불법 노점행위가 근절될 때까지 더욱 적극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OTN매거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