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안전처(장관 박인용)가 전국 시도, 시군구의 7개 분야 지역안전지수를 정식 공개(‘15.11.4) 했다.
지난 7월 29일‘13년 안전통계를 활용하여 화재, 교통사고 분야 안전지수를 시범 공개한 이후 3개월여 만이다. 이번에 정식 공개한 7개 분야 안전지수는‘14년 안전통계를 활용하여 산출되었다.
안전지수 산출결과를 보면, 충북도는 전체적으로 전국대비 중상위권에 해당된다. 지역별 주요특징을 살펴보면 증평은 5개 분야에서 1등급을 받았으며, 제천, 괴산, 단양군이 일부분야에서 다소 취약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번 발표는 국민안전처 홈페이지와 생활안전지도 홈페이지를 통해 전국 지자체의 안전등급을 확인 할 수 있다.
충청북도에서는 지역안전지수에 대응하고자 도내 유관부서 부서장 회의(‘15.10.23), 시군 재난안전과장 회의 개최(‘15.10.27) 등을 추진하였으며 지안안전지수 개선을 위해 2016년부터 신규사업을 적극 발굴하여 추진키로 하였다.
첫째, 재난지역에 대한 조사 연구와 과학적 분석, 재난안전 정책개발 및 위기관리 매뉴얼 개발, 도민의 안전문화 정착과 의식제고를 위한 교육 및 프로그램 개발 등 각종 재난안전에 대한 체계적인 연구와 정책개발을 위해 재난안전연구센터 설립·운영하여 도민의 생명과 안전크게 기여할 방침이다.
둘째, 현재, 국민안전처에서 시범운영하는 지역안전지수 개선을 위해 영동군이 컨설팅을 진행하고 있으며, 전문기관 진단을 통한 지역별 맞춤형 안전지수 개선을 위해 도내 전 시군을 대상으로 컨설팅을 확대·실시하여 지역별 취약한 안전지수 개선해 나갈 계획이다.
셋째, 도, 시·군의 재난안전업무 부서장으로 구성된 지역안전정책협력협의회 구성운영, 안전에 대한 관심유발을 위해 안전문화 UCC 공모전 개최, 생활안전 홍보책자 제작 보급, 시내버스 내 안전캠페인 실시 등을 적극 추진할 방침이다.
충청북도 관계자는 “이번 지역안전지수 공개가 지자체의 지역안전에 대한 책임성 강화에 크게 기여할 것”이며, “앞으로 충북도에서는 빈틈없는 재난안전관리로 안전하고 행복한 충청북도를 만들어 나가는데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