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따뜻함을 나눠요!”
달천동 복지위원회(위원장 박종군)가 5일 연료비가 많이 소모되는 동절기가 다가옴에 따라 생활이 어려운 저소득가구를 선정해 따뜻한 겨울을 보낼 수 있도록 난방유를 지원했다.
장애가구 및 홀로노인 등 에너지 취약계층 5가구를 선정, 가구당 20만원 상당의 주유권을 지급해 필요할 때 자유롭게 사용할 수 있도록 했다.
연탄 사용가구는 매년 연탄 나눔행사 등 다양하게 연료를 지원받고 있는데 비해 난방유는 상대적으로 지원의 손길이 부족하여 사실상 에너지 사각지대에 있는 상황이다.
이에 달천동 복지위원회에서는 난방유 사용 저소득가구에 대한 지원을 추진하게 됐다.
난방유 주유권을 지급받은 박모(57) 씨는 “연탄을 때면 함석지붕이 부식이 돼 연탄을 못 때고 등유를 넣어야 하는데, 이렇게 지원해 주셔서 따뜻한 겨울을 보낼 수 있게 되었다“며 감사의 인사를 전했다.
박종군 복지위원장은 “겨울을 나기에는 많이 부족한 양이지만, 따뜻한 손길을 필요로 하는 이웃에게 조금이라도 도움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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