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천군 보건소(소장 김재연)은 오는 11월 10일 문예의 전당에서 지역 어르신과 치과의사회 공무원, 건강 도우미 등 1,0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치아사랑, 치아건강! 행복한 서천 건설’을 주제로 ‘제1회 어르신 건강한 치아 선발대회’를 개최한다.
어르신 건강한 치아 선발대회는 지난 1년간 서천군 어르신들에 대한 구강보건사업 추진결과 치주질환의 유병률이 높고 식사 후 칫솔질 실천률이 낮아 치아건강 관리의 필요성이 대두됨에 따라 노년기 치아 결손 예방과 치아 잔존율을 높이기 위해 기획되었다.
이번 행사는 지역구강보건 사업에 참여한 문산면 문장2리 어르신들을 중심으로 그동안 틈틈이 갈고 닦은 ‘치아송과 함께하는 구강건강체조‘를 선보이며 종천면 지석리 주민들은 ’마당놀이를 통한 구강교육‘ 공연을 펼친다. 또한 치아관련 상식으로 구성된 도전! 퀴즈 골든벨과 축하공연이 이어지는 등 구강보건교육을 소재로 하는 다채로운 볼거리를 선보여 치아건강의 중요성을 알릴 예정이다.
한편, 서천군보건소는 관내 65세 이상 지역주민을 대상으로 읍․면을 통해 참가를 신청한 56명을 대상으로 기초검진과 자연치아 24개 이상 보유 개수 등 6개 항목에 대한 전문가 심사결과 8명의 건치 어르신을 선발한 바 있다.
수상의 영광을 안은 어르신들은 으뜸건치상에는 한산면 신인식(80세), 마서면 박옥순(82세), 마서면 박병덕(81세) 오복건치상에는 화양면 전복진(76세) 마서면 김재도(73세), 화양면 이영희(73세), 미소건치상에는 마서면 김순금(69세), 한산면 나옥화(69세) 어르신이며 이번 대회에서 시상하게 된다.
한편, 서천군은 2015년 특수시책사업으로 ‘즐거운 칫솔질! 노후의 첫걸음’이란 슬로건 아래 13개 마을을 선정해 노년기 치아 결손 예방과 치아 잔존율을 높이는 건강한 치아 만들기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