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북도농업기술원(원장 차선세)은 11월 6일 농업기술원 생명농업관에서 농업인, 농과대학 교수, 농업 산업체 관계관 등 전문가 3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충북 전략작목 명품화 실현을 위한 「정보통신기술(ICT)의 농업적 활용방안」이라는 주제로 심포지엄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 행사시각 13:30)
이번 심포지엄의 개최 목적은 농산물 시장개방과 기후변화 등 미래에 다가올 국내․외 농업 환경변화에 대처하고, ICT융․복합기술 및 빅데이터를 이용한 스마트 팜 기술을 현재의 농업기술에 적용함으로써 충북 전략작목의 고품질 농산물 생산과 유통 활성화 방안을 모색하고자 추진됐다.
심포지엄 1부에서는 국립원예특작과학원 시설원예연구소 조일환 소장의 ‘한국형 스마트 원예시설 구축방향’과 농촌진흥청 조용빈 연구관의 ‘스마트 팜 인프라 구축 및 빅데이터 활용’의 주제 발표가 있었다.
2부에는 맥스포(주) 황성일 대표의 ‘무인기계의 농업적 활용방안’과 나래트랜드 최선욱 부사장의 ‘ICT의 농업적 활용 우수사례’ 등 국내 정보통신기술을 이용한 농업활용 사례 중심의 주제 발표가 이어졌으며 이후 발표된 주제를 가지고 토론회도 진행됐다.
또한 이날 심포지엄을 공동으로 준비한 충북 지역전략작목 산학연협력단에서 올해 개발한 성과물 40여종을 생명농업관 입구에 전시하여 눈길을 끌었다.
심포지엄 현장을 방문한 박제국 행정부지사는 "유기농 메카로 자리 잡은 충북농업에 최첨단 정보통신기술을 접목하여 국제경쟁력 있는 농업선진도로 자리 매김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경주해달라"며 참석자를 격려했다.
이번 심포지엄을 주관한 충북도농업기술원 홍의연 작물연구과장은 "FTA 등 농산물 시장개방 확산과 기후변화 등 국내․외 농업 환경이 급격하게 변화되고 있다”며 “세계 최고로 인정받고 있는 국내 정보통신기술을 농업분야에 융복합하여 첨단농업기술을 확대하여 육성 할 계획이며 전략작목을 명품화 하는데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