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맹학교, 다양한 악기로 꿈과 끼를 펼치다
대전맹학교, 다양한 악기로 꿈과 끼를 펼치다
  • 임헌선 기자
  • 승인 2015.11.09 06:41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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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8 회 전국장애학생 음악콩쿠르 참가, 교육부 장관상(1), 금상(1), 은상(4), 동상(1) 수상
 

대전맹학교(교장 이화순)는 지난 11월 3일(화) ~ 4일(수)에 TJB 공개홀에서 열린 제8 회 전국 장애학생 음악콩쿠르에서 교육부 장관상(1), 금상(1), 은상(4), 동상(1) 등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TJB에서 주최하고 삼성전기 세종사업장에서 주관한 이 대회는 시각, 발달, 지체장애 영역으로 나뉘어 성악, 관현악, 기악, 피아노, 국악 등 다양한 부문으로 진행되었고, 전국 각지에서 장애학생 140여 팀 250여 명이 참가했다.

 

대전맹학교 학생들은 그동안 동아리활동과 방과후학교 활동을 통해 갈고 닦은 실력을 마음껏 발휘했다. 그 결과 3일 펼쳐진 관현악 부문에서 오규진(중3)학생이 클라리넷을 연주하여 은상을 수상하였으며, 4일에는 피아노 부문에서 신민준(초5)학생이 금상, 김태완(중1)학생이 동상, 김 산(중2)학생이 은상, 이은아(중3)학생이 은상, 박솔이(고2)학생이 은상을 수상하는 등 자신이 가진 끼를 마음껏 뽐내며 꿈을 이루기 위해 한 걸음 더 나아가는 계기가 되었다.

 

특히, 신민준(초5) 학생은 교육부 장관상을 수상하는 쾌거를 이뤘으며 다가오는 17일 세종시 문화예술회관에서 콩쿠르 입상자와 장애인 예술가가 함께하는 갈라콘서트에 참여할 예정이다.

 

이번 대회에서 교육부 장관상과 금상을 차지한 신민준(초5)학생은 “열심히 연습했던 것만큼 좋은 결과가 나와서 무척 기쁘다. 다가올 연주회를 위하여 더 열심히 연습해야겠다”며 소감을 밝혔다.

 

학생들과 함께 콩쿠르를 준비한 대전맹학교 교사 정의경은 “콩쿠르를 통하여 학생들의 무한한 가능성을 다시 한 번 깨닫게 되었다. 학생들이 열심히 연습하는 모습에 매우 감동받았고, 자신의 꿈을 향해 노력하는 모습이 아름다웠다”고 말했으며, 대전맹학교 이화순 교장은 “학생들이 이번 대회를 통해 장애 극복 의지를 기르고 앞으로도 자신의 꿈과 목표를 이루기 위해 더욱 정진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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