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물에 걸리지 않는 바람처럼’
‘그물에 걸리지 않는 바람처럼’
  • 임헌선 기자
  • 승인 2015.11.09 23:0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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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교사국악회 소리마루 제13회 정기연주회

충북교사국악회 소리마루(대표 류재정)은 오는 13일 오후 7시 30분부터 제13회 정기연주회를 갖는다고 9일 밝혔다.

 

‘그물에 걸리지 않는 바람처럼’이라는 주제로 학생교육문화원에서 열리는 이번 연주회는 정악곡인 수연장지곡과 사물놀이 연주를 시작으로 비틀즈 메들리의 가야금 연주, 한국무용, 모듬북, 60여명으로 구성된 관현악단의 화랑(백규진 작곡), 사물악기가 된 도깨비(모형오 작사/작곡), 판놀음(이준호 작곡) 등을 연주할 예정이다.

 

사물악기가 된 도깨비 연주는 청소년 사물놀이 동아리인 ‘한빛풍물패’의 협연과 증평 도안초 3학년 어린이들의 노래가 어우러지며 판놀음에는 풍물굿패 씨알누리의 판굿도 함께 하여 더욱 풍성한 연주로 펼쳐진다.

 

소리마루는 회원들이 부족한 시간을 쪼개어 연습을 하고 휴일까지도 반납하는 등 열정을 쏟아 연주회 준비를 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충북교사국악회 류재정 소리마루 대표는 “무엇보다 소중한 사람들이 행복하도록 연주하는 것이 우리에게 가장 중요하다”며, “그동안 소원했던 지인들, 가족들이 손 꼭 잡고 오셔서 소중한 우리 국악을 나누고 푸근한 마음을 가지는 시간을 함께 했으면 좋겠다”고 연주회에 대한 다짐을 밝혔다.

 

한편, 충북교사국악회 소리마루는 2002년 청주교사실내악회로 창단하였으며, 악기별로 가야금(아중별악), 거문고(뜰), 대금(대새빛), 소금(새벽안개밟는소리), 피리․태평소(풀향기), 해금(해향), 사물놀이(달사랑), 모듬북(어울), 남도창(소리내), 실내악단(소리마루) 등 10개의 동아리와 올해 창단하여 활동하고 있는 청소년사물놀이(한빛풍물패)와 한국무용(나빌레라) 등 장르 2개 동아리, 총 12개 동아리 교사 80여명이 활동에 참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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