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NS 통해 소비자와 직접 소통… 농산물 새로운 유형의 직거래 선도
천안시 성환읍에서 배나무를 재배하고 묘목분양을 하는 이상렬(47세)씨가 서울 양재동 aT센터에서 열린 ‘2015 농산물 직거래 로컬푸드 페스티벌’에서 장려상과 상금 3000만원을 수상했다.
2015 농산물 직거래 콘테스트는 농림축산식품부가 주최하고, 한국 농수산식품유통공사가 주관한 행사로 새로운 유형의 직거래를 국민들에게 알리기 위해 마련됐으며, 이상렬씨는 이번 콘테스트에서 개인으로는 유일하게 입상했다.
이씨는 현재 성환에서 배를 재배하고 있으며, 연간 배나무 200그루를 도시 소비자에서 분양하며 직거래하는 천안시 선도 농업인이며,
각종 SNS를 통해 본인의 농장과, 일상 이야기들을 소비자와 나누며 공감대를 형성, 소비자들의 신뢰를 얻고 있다.
또한, 천안시 사이버농촌지도자회, 충남사이버연구회 회장으로 활동하는 등 선도 정보화 농업인의 역할을 할 뿐 아니라, 농촌문화체험 교육을 수료하는 등 농산물 직거래를 위해 노력하는 농업인이다.
이상열씨는 “최근의 소통트렌드인 SNS를 통해 소비자들과 직접 만나는 기회를 확대해 직접 생산한 천안배와 묘목을 분양하여 구매자들로부터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며 “생산자와 소비자가 모두 만족하는 직거래를 정착시키는데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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