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제로 신명난 태안’, 2015 태안 거리축제 14일 개최
‘축제로 신명난 태안’, 2015 태안 거리축제 14일 개최
  • 임헌선 기자
  • 승인 2015.11.10 21: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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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류피해 사고 이후 9년만에 재개, 국악공연 및 전통혼례 등 행사 ‘다채’
 

태안군민들의 삶의 터전, 태안읍 중앙로 일원에서 신명나는 거리 축제 한마당이 펼쳐진다.

 

태안군은 최근 경제 불황으로 인한 지역 상인들의 어려움을 함께 나누고 활기찬 태안읍 상권의 본모습을 회복하기 위해 오는 14일 ‘2015 태안 거리축제’가 개최된다고 밝혔다.

 

태안거리축제추진위원회(대회장 이강웅, 이하 추진위)가 주최하고 태안군, 해양수산부, ㈜한국서부발전이 후원하는 이번 축제는 지난 2002년부터 5년간 군민들의 호응 속에 개최됐던 행사로, 2007년 유류피해사고 이후 중단됐다 올해 9년 만에 재개돼 군민 곁으로 돌아온다.

 

추진위는 이번 거리축제 추진에 있어 태안 고유의 문화를 선보여 축제의 차별성을 꾀하는 한편, 최근 군으로 이전한 ㈜한국서부발전과의 상생 및 화합에 초점을 두고 다양한 프로그램을 마련할 계획이다.

 

‘덩기덕 쿵덕쿵! 축제로 신명난 태안!’이라는 주제로 열리는 이번 거리축제는 구터미널 3거리에서 성심상가 4거리에 이르는 태안읍 중앙로 일원에서 개최되며, 오전 9시 30분 태안군 국악협회 공연을 시작으로 △11시 팔씨름왕 선발대회 △오후 1시 나눔 어울림 마당, 전통혼례(2쌍) △2시 ‘황금물을 옮겨라’ △3시 태안군민 어울림 한마당 △4시 읍·면별 노래자랑 및 축하공연 등이 화려하게 펼쳐진다.

 

또한, 시골장터, 사진 전시회, 캐리커처 그리기, 페이스페인팅, 무료 가훈 써주기, 떡 메치기, 제기차기, 투호 던지기, 다문화 음식 나누기 등의 행사도 함께 만날 수 있으며 태안여중, 태안고, 청운대 학생들과 초대가수들의 공연도 다채롭게 펼쳐질 예정이다.

 

군은 이번 거리축제가 다양한 관광콘텐츠 개발과 중앙로 상권 활성화는 물론, 8개 읍·면 주민들과 ㈜한국서부발전 입주민들이 서로 화합하고 소통하는 어울림의 장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군 관계자는 “지난 2006년 이후 9년 만에 재개되는 이번 태안 거리축제는 유류피해를 극복한 태안군민들의 화합과 지역 상권 활성화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며 “태안군의 독특한 문화와 따뜻한 인정을 느낄 수 있는 이번 거리축제에 많은 분들의 참여를 바란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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