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성군은 오는 17일까지 농한기 행복학습센터 조성 사업에 참여할 마을 9개소를 공모한다고 밝혔다.
행복학습센터란 박근혜 정부의 국정과제 중 하나인 ‘100세 시대 평생학습체제 구축’을 위해 주민들의 학습 접근성을 높여 세대별, 계층별, 지역별 격차 없이 모든 국민의 학습권을 보장하기 위한 것으로 주민이 원하는 평생학습을 생활권 내에서 참여할 수 있는 학습공간을 말한다.
농사일로 지친 주민들을 위로하고 학습을 통한 마을공동체 조성, 자아실현 등을 목적으로 추진하는 농한기 행복학습센터는 2015년 12월부터 2016년 2월까지 3개월간 운영할 예정이다.
신청방법은 관내 마을 및 아파트 단위 주민 10명 이상이 참여하고 사업을 책임질 수 있는 대표자 1명이 신청하면 된다.
음성군민 누구나 신청이 가능하며 신청서 서식은 음성군 평생학습관 홈페이지(http://life.eumseong.go.kr)에 게시되어 있다.
특히 2개 이상의 마을이 연계하여 함께 신청할 경우 주민의 참여 부분에서 높은 점수를 받게 된다.
김정묵 미래전략담당관은 “읍면단위 평생학습센터는 교통이 불편하거나 거리가 먼 마을의 주민들은 농사철 바쁜 일손으로 참여가 어려우므로 농한기 평생학습 프로그램을 통해 따뜻한 겨울을 보냈으면 하는 바램으로 사업을 추진하게 되었으며, 행복학습 매니저를 배치하여 주민 요구 파악, 학습상담 등을 통해 보다 높은 수준의 평생학습 서비스를 제공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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