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천안시농업인들의 농업인의날을 기념하고 화합을 다지는 천안시농업인한마당 큰잔치가 열렸다.
천안지역 농촌지도자회외 8개 농업인단체로 구성된 천안농업인한마당큰잔치추진위원회(위원장 양창길)는 11일 오전 11시 천안상록리조트에서 농업인단체 회원 및 내빈 등 7백여명이 참석한 가운데‘제6회 천안농업인 한마당 큰잔치’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는 제19회 농업인의 날(11월 11일 11시)을 맞아 지역 농업발전의 핵심 역할을 담당해 온 농업인들의 노고를 위로하고 우수 농업인을 발굴 포상함으로써 자긍심과 사기 진작을 도모하기 위해 마련됐다.
‘농업은 생명, 농촌은 미래’라는 주제로 열린 이날 행사는 소통을 주제로한 마당극 공연을 시작으로 기념식, 농업인위안행사 등의 순서로 시종 축하 분위기 속에서 진행되었다.
‘2014 천안시농업인의 상 시상식은 올해 최고농업인으로 선정된 성거읍 김주열(57세, 식량작물)씨를 비롯하여 9개 분야 9명이 수상의 영예를 안았고 천안우수농산물품평회는 광덕면 이용철(47세, 호두)씨가 최우수상을 수상하였으며 10개품목 10명이 우수상을 수상하는 영광을 안았다.
참석 농업인들은 이번 행사를 통해 서로에 대한 안전한 먹거리 생산을 위한 노력과 수확의 기쁨을 느꼈으며 농업인들의 화합과 결속을 다지는 계기를 마련했다.
아울러 부대행사로 우수농업인과 품평회수상자가 생산한 농산물 전시회와 새롭게 각광받고 있는 로컬푸드에 출하되고 있는 상품전도 열려 참여한 농업인들에게 많은 관심을 끌었으며 새로이 개발된 천안향토요리전시 및 시식, 농촌지도자회 천안 하늘그린 농산물 홍보 행사도 열려 다채로운 행사가 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