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 영동군은 생활 속 온실가스 감축을 위한 탄소포인트제 홍보를 추진키로 했다.
탄소포인트제란 전기, 수도 절약 등 온실가스 감축률에 대해 인센티브도 제공하고 주민들의 의식 변화로 지구온난화를 막자는 취지의 제도다.
군은 기후변화 심각성에 대한 의식전환의 필요성을 강조하고, 에너지 절약에 대한 공감대를 형성하기 위해 2010년부터 전기부분 절약을 실시해 오고 있다.
이를 위해 군은 읍면사무소에 서류를 비치하고 탄소포인트제에 대한 자세한 설명과 안내를 실시하고, 참여를 유도하고 있다.
또 영동군 홈페이지와 각종 회의 때 안내문을 배부하고 있다.
대상자는 군내 거주 가정(공동주택, 개별세대 포함), 상업시설의 실 사용자로 전기 계량기의 고유번호 확인이 가능해야 한다.
신청은 서면이나 인터넷(http://www.cpoint.or.kr) 으로 하면 된다.
기준사용량은 참여시점으로부터 과거 2년간의 같은 월 사용량을 평균값으로 산정해 연 2회(6월, 12월) 절감률에 따라 인센티브를 제공한다.
절감률이 5~10%미만 일 때 5천원, 10%이상일 때 1만원을 참여자의 계좌로 지급한다.
군 관계자는 “조금만 신경을 쓴다면 전기 등 일상생활 속에서의 에너지 절약은 가능하다”며 “탄소포인트제로 이산화탄소(CO2)는 줄이고 인센티브도 받는 1석2조에 많은 주민들의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자세한 사항은 읍면사무소나 영동군청 환경관리팀(740-3407)으로 문의하면 된다.
저작권자 © OTN매거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