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6일부터 4일간, 계룡시민체육관...500여명 선수‧임원 참가
계룡시(시장 최홍묵)는 16일부터 19일까지 4일간 시민체육관에서 ‘제20회 김창환배 전국 남녀 펜싱선수권대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대회는 전국 고등학교와 대학교, 일반실업부 등 500여 명의 선수와 임원이 참가해 플뢰레, 에페, 사브르 등 남녀개인전과 단체전으로 치러진다.
올 해로 20회째를 맞는 김창환배 펜싱대회는 펜싱을 국내에 도입해 30년간 대표팀 코치와 협회 전무이사, 부회장을 지내며 평생 한국 펜싱발전에 공헌한 고(故)김창환씨를 기리기 위해 마련됐다.
이를 위해 시는 우리나라 최고의 권위와 전통을 자랑하는 대회인 만큼 참가하는 선수와 임원들에게 최고의 편의와 서비스 제공으로 스포츠 도시로의 확고한 자리매김을 할 수 있도록 모든 행정력을 집중한다는 방침이다.
특히, 지난 해 인천아시안게임에서 활약한 국가대표 선수들이 참가해 박진감 넘치는 경기를 보여 줄 것으로 예상된다.
시 관계자는 “성공적인 대회를 위해 시민들의 많은 관심과 성원을 당부하면서, 성숙한 시민의식과 친절한 모습으로 선수단을 맞이하여 계룡시의 위상을 높이고, 펜싱경기 관람으로 그동안 쉽게 접하지 못했던 펜싱의 매력에 빠져보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대회관련 궁금한 사항은 문화체육과 체육진흥팀(☎042-840-2423)으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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