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도교육청(교육감 김지철)은 16일부터 17일까지 부여고 및 부여 일원에서 일반고 교육역량 강화 사업 대상교 학교장 73명이 참석한 가운데 학교장 교육역량 강화를 위한 워크숍을 개최했다.
이번 워크숍은 일반고의 정상적인 교육과정 활동을 위한 학교장 교육역량 강화에 목적을 두고 2016학년도 진로집중 교육과정 편성, 진로집중 교육과정 편성을 위한 우수사례 발굴, 일반고 간의 소통과 우수 프로그램 공유를 주된 내용으로 진행됐으며 우수학교 방문의 기회도 가졌다.
우수사례로는 천안여고에서‘EDU-BEST를 디자인하는 학생 선택형 진로집중 교육과정 편성’이라는 주제로 다양한 학생 선택형 진로집중교육과정을 개설 운영해 창의력과 통합적 사고능력을 기르고 나눔과 배려를 실천하면서 모두에게 의미 있는 자신의 스토리를 만들어 가도록 교육과정을 디자인한 사례를 발표했다.
또한 천안청수고에서는‘「BEST청수교육 ABC운동」을 통한 으뜸 청수인 육성’이라는 주제로 교육과정 편성·운영의 다양화, 체계적인 진로프로그램 개발 운영, 최저등급 확보를 위한 학력증진 강화, 고교평준화 이후 프로그램 다양화에 대한 사례를 발표해 큰 호응을 얻었다.
둘째 날에는 일반고 교육역량 강화 우수학교인 부여고등학교를 방문해 최규학 교장으로부터 진로집중교육과정 편성운영 및 다양한 진로진학 프로그램 등 우수 운영사례를 청취하고 학교를 탐방하는 유의미한 시간을 가진다.
도교육청 전석진 학교교육과장은 “충남 전체 고등학교의 62.6%가 일반고에 해당되므로 일반고의 성공 여부가 충남교육의 성패를 좌우한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며 “소중한 우리 학생들의 꿈과 끼를 키우는 학생중심 행복학교 실현을 위해 모든 역량을 결집하자”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