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인보우힐링타운광장서 농업인 가족 1,500여명 모여 화합의 한마당 펼쳐
농업인 상호간 화합과 결속을 다지고 정보교환 및 한마음 의식을 높여주기 위한 23회 영동군 농업인의 날 행사가 11일 오전 영동읍 매천리 레인보우힐링타운광장에서 성황리에 열렸다.
농업인단체협의회(회장 안진우 50) 주관으로 열린 이날 행사는 각 기관단체장을 비롯한 농업인 가족 1천500여명이 한자리에 모인 가운데 개회식과 화합행사, 노래자랑 등 농업인을 위한 한마당 잔치가 다채롭게 펼쳐졌다.
이날 식전행사로 전통놀이연구회원의 풍물공연이 선보이고, 개회식에 이어 진행된 농업인 화합행사에서는 읍․면 대항전으로 투호, 훌라후프 돌리기, 콩주머니 던지기 등을 펼쳐 상호 친목을 다졌다.
또 농업발전에 공이 많은 심천면 금정리 민병단씨 등 2명이 도지사 표창을 받았으며, 추풍령면 상신안리 정승권씨 등 3명이 영동군수 표창을, 영동읍 화신리 권오준씨 등 읍․면의 우수 농업인 8명이 농업인단체협의회장 표창을 받았다.
한편 영동군농업인단체협의회는 행사 당일 화합행사 시작 전 특설무대에서 회원들이 십시일반 모은 100만원을 지역 인재 육성을 위해 (재)영동군민장학회(이사장 박세복)에 전달했다.
안 회장은“농촌발전에 확고한 신념과 사명감을 가지고 선도적 역할을 담당하고 있는 지역 농업인 가족이 오늘의 행사를 계기로 한마음으로 뭉쳐 어려움에 처한 농업을 발전시키는데 최선의 노력을 기울여 줄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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