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9일 충남 청양군민체육관서 열린 참가해 우수한 성적 거둬..
영동군 심천면의 심너울 농악대(회장 박은하 ‧ 남 ‧ 57)는 지난 9일 충남 청양군민체육관에서 열린‘2회 충청웃다리농악 경연대회’서‘참방’상을 수상했다고 11일 밝혔다.
충청 웃다리농악보존회(회장 한상봉)가 주최한 이번 대회는 충청 웃다리농악을 보전 발전시키고 충청 예술들의 화합을 도모하고자 마련했다.
전국에서 9개팀이 참가한 가운데 심너울 농악대는 4위격인‘참방’상을 수상하는 영예와 상금 200만원을 받았다.
심너울 농악대는 지난 2004년 20명으로 구성된 지역 농악대로 각종 농악 경연대회에 나가 국악의 고장 영동을 알리고 있으며, 신명나는 풍물로 포도‧국악 축제 등 각종 행사 때 관객들의 흥을 복돋아줬다.
박 회장은 “난계 박연(朴堧 ‧ 1378~1458) 선생 후예인 회원들의 열정과 끼를 똘똘 뭉쳐 영동을 대표하는 농악대로 발전시켜 국악의 고장 영동군의 위상을 높이는데 노력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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