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성군은 12일 오후 3시 군청 6층 대회의실에서 교육강군 음성군 실현을 위한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날 회의는 음성군 교육경비지원 심의위원, 각급 학교 중고등학교 교장, 학부모 대표 등 32명이 참석하여 제2차 교육강군 음성 실현을 위한 계획(안)에 대한 설명을 듣고 다양한 의견을 나누었다.
간담회를 주재한 이학재 음성군 부군수는 제2차 5개년 계획에는 1차년도보다 130억 증가한 403억 원을 지원할 계획이라고 밝히며, 미래 음성시를 겨냥한 인재양성에 10만 군민이 의지를 모을 때라고 밝히면서 골든타임을 놓쳐서는 안 되는 것이 교육이라고 강조했다.
음성장학회(이사장 이필용 음성군수)는 2010년에 1차 5개년 계획을 수립하여 올해까지 6개 사업에 272억을 지원하여 명문학교 육성사업에 힘써왔으며 장학기금 100억을 계획보다 앞당겨 달성하는 등 지역인재 양성에 투자해왔다.
군은 지난 5년간의 성과를 바탕으로 잘된 사항은 지속적으로 반영하고 미흡한 점은 2차 5개년 계획에 반영하여 보완해 나간다는 입장이다.
이날 참석한 각급 학교 교장과 학부모들은 의견을 나누는 자리에서 성적 위주의 명문대 입학생 배출도 좋지만, 특기 신장이나 인성교육을 통해서 행복한 교육의 장이 될 수 있도록 지원의 폭을 넓혀달라고 건의했다.
음성군은 이날 간담회에서 도출된 문제점을 보완해서 제2차 계획을 연말 마무리하고 내년부터 교육강군 음성 실현에 매진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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