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북도종합자원봉사센터(센터장 강길중)에서는 11월의 으뜸봉사상으로 개인 분야에서 옥천군 이쌍옥(여, 63세)씨, 단체 분야에서는 옥천군 간호봉사단(대표 민경천)을 선정했다.
11월 으뜸봉사자로 선정된 옥천군 이쌍옥 씨는 수년전 심한 디스크 수술 후 우울증이 온 순간 봉사활동을 결심했다. 이후 봉사활동을 시작한 것이 그의 보람과 행복이 됐다. 이 씨는 자원봉사자로 활동하면서 지역 내 복지관에서 노인들이 펼치는 풍물공연을 보고난 후 깊은 감명을 느껴 풍물공연 봉사활동을 시작했다.
이 씨는 지역 내 소외된 마을지역 노인들을 위한 공연활동과 어버이날을 비롯하여 옥천군내 각종행사에 참여하면서 예술제공연, 국악한마당공연, 찾아가는 국악놀이, 육영수 생가공연 등을 펼치며 지역사회와 소외된 이웃을 위해 먼저 발 벗고 나서서 활동을 펼치는데 앞장서고 있다.
11월의 으뜸봉사단체로 선정된 옥천군 간호봉사단은 2005년 8월 보건소간호사 창립모임을 갖고 영실애육원, 옥천성모양로원 등에서 월 2회 봉사활동을 펼치며 활동을 시작했다.
2006년 1월 옥천군간호사회 자원봉사단 발대식 후 봉사단 회원이 늘면서 정기적인 봉사 횟수가 증가하고, 2013년부터는 봉사처를 5개소로 늘리는 등 활발한 봉사활동을 진행 중이다.
또한 자원봉사센터와 연계하여 이동봉사에 혈압, 혈당 및 건강에 대한 교육 및 상담을 하며 참여하고 있다. 현재 70여명의 정회원으로 구성되어 다양한 자원봉사활동으로 수많은 수혜자들에게 나눔을 몸소 실천함으로써 타의 귀감이 되는 자원봉사단체다.
한편, 이달의 으뜸봉사상은 매월 우수 자원봉사자 및 단체를 선정하여 시상함으로써 자원봉사자의 자긍심 고취와 더불어 자원봉사의 가치를 인정하는 사회분위기 조성을 위한 시책으로 진행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