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의 주역인 학생들의 통학불편 대책마련 ‘골똘’
미래의 주역인 학생들의 통학불편 대책마련 ‘골똘’
  • 임헌선 기자
  • 승인 2015.11.20 20: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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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교육청, 천안지역 고교평준화 대비 통학여건 개선 협의회 가져

충남도교육청(교육감 김지철)은 2016학년도 천안지역 고교평준화 시행에 앞서 통학여건 개선을 위해 19일 오후 4시 30분 천안교육지원청에서 천안시 공무원과 시내버스 노선개편 용역 시행업체 관계자가 참석한 가운데 협의회를 가졌다.

 

도교육청은 지난 3월 고교평준화 조례가 통과되면서 천안지역 고교 상향평준화를 위한 3대 지원과제 중 하나인 통학여건 개선을 위해 부단히 노력하고 있다.

 

지난해 10월부터 천안업성고등학교 시내버스 노선 조정 협의를 시작으로 금년 7월에는 외곽지역 학교의 통학현황 현지조사 결과를 운송업체와 협의를 거친 후 개선사항을 천안시에 요구했다.

 

이번 회의에서는 대중교통 이용자들의 통학 현황을 중심으로 문제점과 개선할 사항을 모색하기 위해 열띤 논의가 이어졌다.

 

현재 시내버스 대부분의 노선은 구도심 권역인 천안역, 천안종합버스터미널로 집중되어 신도심 지역뿐만 아니라 천안시 외곽 지역의 학생들은 통학의 불편을 겪고 있는 실정이다.

 

특히 2007년 시내버스 노선 개편 이후 대규모 택지개발 및 대단위 아파트 조성 등 도시의 급격한 변화가 있어 천안시는 올 8월부터 시내버스 노선 전면 개편을 위해 용역(2015. 8~2016. 8)을 진행하고 있다.

 

이에 발맞추어 충남교육청에서는 학생들의 통학여건 개선을 위해 천안시와 함께 해결책을 마련하고자 통학관련 자료를 수집하고 관계 기관과 수시로 접촉하고 있다.

 

그 동안 평준화 시행교 학생들을 대상으로 통학현황 설문조사와 대중교통 이용자 통학관련 의견 수렴을 진행하고 있으며, 이를 바탕으로 학교별 시내버스 통학노선의 현황을 파악하기 위해 현지 확인후 문제점 및 개선사항을 도출할 예정이다.

 

도교육청은 기존 시내버스 노선이 지역주민의 일상생활에 필요한 기반 시설에 주안점을 두었던 것을, 향후 노선 개편시에는 학생과 학교에 초점을 맞추도록 통학시스템을 제안할 계획이다.

 

도교육청 이심훈 학교정책과장은 “오늘 협의회는 천안시 시내버스 노선 전면 개편 용역사업이 진행됨에 따라 이번 기회에 학생들의 통학불편 사항을 확인하고 문제점을 해결하기 위한 귀중한 자리다”며 “교육수요자들의 통학여건을 개선하는 것이 주된 관건인데, 천안지역 교육공동체를 책임지고 있는 천안교육지원청과 천안시청의 적극적인 관심과 긴밀한 협조가 무엇보다도 중요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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