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교육과학연구원(원장 정용하)은 오는 11월 20일(금) 18시30분부터 20시30분까지 합동강의실(5층)과 소강당(2층)에서 과학자와 일반인들과의 거리감을 없애고 최신 첨단과학과 유용한 과학지식을 나누는 ‘금요일에 과학터치’ 강연을 진행한다. ‘금요일에 과학터치’는 미래창조과학부와 한국연구재단이 주최하고 대전광역시교육청, 대전교육과학연구원, 대전광역시, 대덕넷이 공동으로 주관하는 행사로 도입강연과 본강연으로 나뉘어 진행된다.
첫 번째 프로그램은 일선학교의 교사들이 참여하여 재미있고 흥미있는 과학 관련 주제를 간단한 실험 등을 통해 알아보는 도입 강연으로 합동강의실(5층)에서 진행된다. 이번 주에는 ‘표면적과 과학’이라는 주제로 청란여자고등학교 장래혁 교사가 진행한다. 이 시간에는 표면적에 대한 기본 개념을 배우고 간단한 실험을 통해 세포 분열에서 표면적이 갖는 중요성을 직접 깨달으며, 표면적이 우리 인체의 생명 현상 및 다양한 화학반응 그리고 지구환경과도 밀접한 관련이 있음을 살펴보게 된다.
두 번째 프로그램은 본강연으로 ‘정보 은닉, 무엇으로 어떻게 숨길까?’(한국과학기술원 이홍규)라는 주제로 소강당(2층)에서 진행된다. 본강연에서는 워터마킹이라 불리는 정보은닉 기술의 개념, 기본 원리 및 다양한 응용에 대해 소개한다. 특히 다양한 디지털 콘텐츠가 넘쳐나며 그에 따른 첨단 기술 및 핵심 정보의 유출을 막으려는 자와 유출하려는 자들 간의 정보 전쟁이 치열한 현대사회에서, 정보의 유출 및 원본 콘텐츠의 위․변조를 방지하고 디지털 저작권을 보호하기 위한 다양한 디지털워터마킹 기술에 대한 이해의 폭을 넓히는 시간이 될 것이다.
반복적이고 답답한 일상에서 벗어나 초중․고 학생 및 교사, 일반시민들 모두가 우수과학자들의 강연에 참여할 수 있는 금요일에 과학터치는 과학 교과서에서 배웠던 딱딱했던 수식위주의 원리들이 실제 과학기술에 어떻게 적용되고 있는지를 배울 수 있고, 과학에 대한 호기심을 채우고 알찬 지식을 차곡차곡 쌓을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이다.
자세한 강연 내용 및 일정은 대전교육과학연구원(http://www.des.re.kr)의 ‘금요과학터치’란에서 확인할 수 있고, 금요일에 과학터치(http://sciencetouch.nrf.re.kr/)에서는 강연자료와 지난 강연 동영상을 제공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