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산시는 긴급구조 요청 시 정확한 위치를 나타낼 수 있는 국가지점번호판을 주요 등산로인 가야산, 부춘산, 팔봉산, 황금산과 해안선인 웅도리 등 58개소에 설치 했다고 20일 밝혔다.
국가지점번호판은 도로명주소가 없는 산악, 해안, 들판 등의 비거주지역을 좌표로 표시해 응급구조 등 위급상황 발생 시 소방, 경찰 등이 쉽게 찾을 수 있도록 한 국가표시체계이다.
그동안 산간계곡이나 해안 등에서 안전사고가 발생할 경우 위치 파악이 힘들었으나, 이번 번호판 설치로 신속한 대응과 구조가 가능할 것으로 보인다.
시 관계자는 “시민의 안전과 생명을 보호하기 위해 안전사고 발생 위험이 높은 곳에 국가지점번호판을 추가로 설치할 계획” 이라고 말했다.
저작권자 © OTN매거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