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산시다문화가족지원센터(센터장 최기홍)는 지역주민과 다문화가족 5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2015년 한국어 교육 수료식 및 다문화가족 발표회를 지난 20일 문화회관에서 개최했다.
이날 수료식에는 결혼이주여성 배우자와 자녀, 시부모님 등이 참석, 그동안 한국어를 배우며 한국문화에 적응하기 위해 노력한 결혼이주여성들에게 격려의 박수를 보냈다.
1부 행사에서는 한국어교육과정 수료식을 개최해 총 120명의 결혼이주여성이 학사모를 썼으며, 이중 판티카 외 1명이 모범수료생 시장표창을, 짠티쭉안 외 4명이 다문화 사회통합 유공 시장표창을 받았다.
이어진 2부 행사에서는 결혼이주여성들로 구성된 11개팀이 한국전래동화 구연, 베트남 전통춤, 생활수기 발표 등 1년동안 갈고 닦은 실력을 뽐내 참석자들에게 박수갈채를 받았다.
이완섭 서산시장은 “다문화는 이제 더 이상 낮선 것이 아니고, 우리사회의 일부라며 다문화가족의 안정적인 지역사회정착을 위해 적극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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