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0일 괴산군 재향군인회(청년회장 송진호)는 칠성면의 소외된 이웃에게 연탄을 전달하는 봉사활동을 실시하여 아름답고 따뜻한 괴산 만들기에 동참했다.
이 봉사활동은 괴산군 희망복지지원단이 독거노인, 장애인, 한부모가정 등 도움이 시급한 복지사각지대 6가구를 선정하고, 자원봉사센터에서 1,200장의 연탄을 지원, 재향군인회(청년회, 여성회) 15명이 어려운 이웃들에게 직접 연탄을 전달하는 민・관 협력 서비스연계사업으로 실시되었다.
괴산군 재향군인회는 2011년부터 5년째 매년 어려운 이웃을 위한 연탄나눔 봉사활동을 실천하고 있으며, 그 외에도 등산대회를 통한 산책로 환경정화, 유기농 엑스포 봉사활동, 6.25관련 안보행사 지원 등의 지역사회를 위한 봉사활동을 실천하고 있다.
재향군인회 청년회장 송진호는 “이번 봉사를 통하여 재향군인회의 단합력을 높이고, 긍지를 높일 수 있는 의미있는 시간을 가졌다. 재향군인회는 국가발전과 사회공익 증진을 위하여 활동하고자 만든 단체이므로, 앞으로도 사회취약계층을 위하여 애쓰고 있는 희망복지지원단, 자원봉사센터와의 연계를 통하여 봉사활동이 필요로 하는 곳이면 적극 앞장서겠으며, 지속적인 관심과 지원을 통해 지역복지에 기여하겠다.”고 전했다.
여대연 주민복지과장은 “재향군인회와 같은 지역사회단체의 봉사활동은 외롭고 어려운 분들에게 삶의 활기를 북돋아 주고, 희망의 에너지원이 된다.”고 전했으며, “지역사회단체와 희망복지지원단의 유기적인 관계를 통해 봉사가 지속적으로 이어져 곳곳의 소외계층들이 겨울을 따뜻하게 날 수 있으면 좋겠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