근로능력이 있는 수급자 및 차상위 계층 자립·자활 도와

부여지역자활센터(센터장 강민용)는 지난 19일 신규시범사업단으로 외식사업단을 출범하고, 부여읍 동남리에 위치한 ‘주먹밥 콘서트’ 사업단을 오픈했다.
자활센터는 근로능력이 있는 수급자 및 차상위 계층의 자립·자활을 도와 각종 자활근로사업단을 운영하고 있는 단체로 청소, 유정란 사업, 양곡택배 등 기존 7개 사업단에 저소득층 40여명이 자립·자활을 위해 참여하고 있다.
부여지역자활센터 강민용 센터장은 “‘주먹밥 콘서트’는 주먹밥, 김밥, 떡볶이 등 분식을 조리해 판매하는 사업단으로 우리 농산물만을 사용한 믿을 수 있는 음식을 만들 것”이라며 “이러한 음식점 사업을 통해 참여자의 자립기반을 조성하고 자활의지를 향상시킬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특히 엄마의 마음으로 집밥 같은 주먹밥과 김밥 등을 만들어 판매하며참기름도 직접 짜서 쓰는 등 이익보다는 자활사업단 참여자들의 경험을 확대해 자립할 수 있는 경쟁력을 키우는 데 초점을 맞추고 있다.
이번 신규시범사업단은 앞으로 사업운영의 타당성 및 효과성을 검증받아 3~6개월 후 정식사업단으로 전환할 계획이며, 부여지역자활센터는 추가로 자립을 원하는 수급자나 차상위자를 모집하고 있다. 궁궁한 점이나 신청을 원하는 경우 ☎041-832-0811로 전화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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