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새누리당 대전광역시당(위원장 정용기) 누리봉사단(김광래 단장)은 22일(일), 중구 대흥동 풍미식당에서 연말 봉사활동의 일환으로 ‘사랑의 김장나누기’를 실시했다.
누리봉사단 제42회 정기 봉사활동으로 진행된 ‘사랑의 김장나누기’ 봉사활동은 직접 수확한 배추로 김장을 담아 척수장애인협회와 대전근육장애인협회, 점자 도서관 등 8개 장애인 단체 및 소외계층 등 총 200여 가정에 전달했다.
정용기 시당위원장은 “김장은 추운 겨울을 지내기 위한 우리 선조들의 지혜가 담긴 음식이다. 더욱이 오늘 김장은 우리 농산물로 담아 맛뿐 아니라 농민들에게도 작게나마 도움이 되리라 생각한다.”고 말하며, “최근 식생활의 다변화로 인해 김치 소비가 줄어들어 농민들이 힘들어 하고 있다고 한다. 이번 김장은 농민들을 위해 각 가정에서 10포기 더 담아 이웃과 함께 나누며 농민도 돕고, 이웃과 정을 나누는 겨울이 되기 바란다.”며, 당원들에게 농민을 위해 ‘김장 10포기 더 담그기’를 제안했다.
이어 김광래 봉사단장은 “연말이면 많은 단체에서 김장을 담아 어려운 이들에게 전달해 주고 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도움의 손길을 원하는 가정을 볼 때마다 안타까운 생각이 든다.”라고 말하며, “이번 사랑의 김장나누기 봉사활동은 복지사각지대에 있는 우리 주변의 어려운 이웃에게 김장을 나누며 사랑의 뜻을 전하고 싶었다.”며, 김장 나누기 취지를 설명했다.
한편, 김장나누기 행사는 20일(금)부터 총 3일 동안 오명자 여성위원장과 강민구 청년위원장 및 여성・청년위원들이 배추를 직접 수확하고 절여서 오늘 22일(일), 주요당직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배추를 버무리고, 전달하는 일정으로 진행했다.
봉사활동에는 정용기 시당위원장을 비롯하여, 이은권 중구당협위원장, 이영규 서구갑당협위원장, 진동규 전국위원, 곽영교 전국위원, 박희진 시의원, 김광래 누리봉사단장, 박희조 사무처장, 김문영 대변인 등 누리봉사단원 70여명이 참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