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전원건 진천군수 권한대행(56세, 사진)이 오는 26일 취임 100일을 맞이한다.
전 권한대행은 지난 8월 27일 전 진천군수가 공직선거법 위반 협의로 군수직을 상실함에 따라 취임 9일 만에 군수 권한대행이라는 중책을 맡았다.
부임한지 얼마 되지 않는 상황인 만큼 우려의 목소리가 흘러나왔지만 전 권한대행은 ‘지역사회 및 공직사회 안정화’와 ‘차질 없는 군정 추진’이라는 뚜렷한 목표를 갖고 군정을 안정적이고 성공적으로 이끌었다는 평가를 대·내외적으로 받고 있다.
전 권한대행은 △제36회 생거진천문화축제 성공적 개최 △충북혁신도시 출장소 개소 등 정주여건 개선 △송두산업단지 입안 및 기반조성 △2015년 사업 마무리 및 2016년 예산 편성 △국도정시책평가 보고회 △정책자문단 총회 개최 등 군정을 차질 없이 이끌어 가고 있다.
민선6기 역점사업인 국제문화교육특구의 우수특구 선정과 제안활성화 우수기관 평가에서 국무총리 기관표창의 영예를 안아 군의 뛰어난 행정력을 다시 한 번 입증했다.
최근에는 내년도 국비예산확보를 위해 국회를 직접 방문해 △보재 이상설 기념관 건립사업 △입장~진천 간 국도 2차로 시설개량 사업 등 굵직한 현안사업을 설명하는 등 분주한 행보를 보이고 있다.
또한, 전 권한대행은 위기 속에서 의회와의 돈독한 파트너십을 구축해 마찰 없이 화합 속에서 군정을 잘 이끌었다.
군청에 근무하는 한 공무원은 “전 권한대행이 주요 사업장을 직접 발로 뛰고 늦은 시간까지 퇴근도 미룬 채 보고회를 주재하는 모습을 보고 진천을 향한 뜨거운 열정을 느꼈다.”며 긍정적인 평가를 내놨다.
전 권한대행은 “진천은 비약적인 발전과 변화로 생동감이 넘치고 활기찬 희망의 도시로 새롭게 거듭나고 있다”며 “무한경쟁의 급변하는 환경 속에서 진천군이 전국 최고의 경쟁력을 갖추고 미래의 기회를 선점해 나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전 권한대행은 1984년 충주시 교현동에서 7급 공채로 공직에 입문해 충청북도 관광홍보담당, 충주시 농업정책국장, 충청북도 공보관으로 재직하다 탁월한 행정능력과 조직 운영 능력을 인정받아 지난 8월 19일 제26대 진천군 부군수로 취임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