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외계층 위해 써달라며 천안시복지재단 후원금 1000만원 기탁
천안 출신 프로골퍼 이혜정 선수가 23일 천안시복지재단에 후원금 1000만원을 기탁하며 기부릴레이에 동참했다.
천안 월봉초, 서여중, 당진 신평고를 졸업하고 A+(에이프러스) 그룹에 입단하여 활약하고 있는 이혜정 프로는 어린나이에도 2014년 신안그룹배 점프투어 1위를 비롯해 2015년 초정 탄산수 용평리조트 오픈 4위를 기록하는 등 지속적인 상승세를 타고 있는 선수로,
사회공헌 활동에도 관심이 많아 고향인 천안에 어려운 소외계층을 위해 사용해 달라며 기부금을 전달했다.
이 선수의 아버지 이병관씨는 “어렸을 때부터 생활형편이 어려운 이웃을 보면 그냥 지나치지 못하고 부모님께 도와줄 수 없느냐고 얘기를 하곤 했다”며,
“이번 복지재단 기부금도 부모님과 상의하여 좋은 일을 하고 싶다는 이 선수의 뜻을 적극 받아들여 추진하게 되었다”고 배경을 설명했다.
구본영 시장은 “앞으로도 이혜정 선수가 천안의 자랑이 될 수 있도록 눈부신 활약을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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