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서구(구청장 장종태)가 민선 6기 역점 시책인 ‘일자리로 행복한 서구 만들기’에 매진하고 있는 가운데 일자리지원센터의 성과가 대전의 취업실적을 향상시키는데 크게 기여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서구에 의하면 올해 3분기까지 자치구별 일자리지원센터의 전체 취업자는 11,972명이고, 이 중 서구가 2,895명(24.1%)으로 가장 많았다.
실제로 올해 3분기 대전시 전체 취업자는 78만 4,000명으로 1분기 76만 8,000명보다 1만 6,000명(2.08%) 늘어 전체 고용률이 1.4% 증가했다.
서구는 취업률 제고와 사업체 구인난 해소를 위해 ‘찾아가는 일자리 발굴단’을 운영, 88개의 일자리를 발굴하고 27명의 취업을 도왔다.
또, ‘이동 일자리상담소’를 15회 운영해 취업알선 119명, 취업 21명의 성과를 얻었다.
특히 전문 직업상담사를 배치해 적기적소에 구인․구직 연결로 297명이 취업했으며, ‘찾아가는 계층별 맞춤형 취업박람회’를 4회 개최해 현장에서 125명에게 일자리를 찾아줬다.
대전 고용센터 관계자는 “일자리지원센터 운영 등 다양한 일자리 창출사업을 통해 구인․구직자간 미스매치 현상이 해소되면서 안정적인 고용창출에 기여하고 있다”고 서구의 일자리 시책에 대해 높이 평가했다.
장종태 서구청장은 “내년부터는 관내 사업체와 구직자에게 맞춤형 행복한 일자리 제공을 위해 새롭게 「희망일자리 드림단」도 운영할 계획”이라며 “다양한 취업지원 시책으로 구직자에게는 좋은 일자리를 제공하고, 사업체에는 우수한 인력을 소개해 지역 경제 활성화에 기여하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구인‧구직을 원하는 주민은 서구 일자리지원센터(☎042-611-8828)로 문의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