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30일까지 정부지원 민방위 비상급수시설 15곳 점검
청주시는 겨울철 동파 방지 예방을 위해 정부지원 민방위 비상급수시설을 점검한다.
시는 오는 30일까지 급수시설 15곳(음용수 12곳, 생활용수 3곳)에 대해 겨울철 대비 민방위 비상급수시설 자체 안전점검을 한다.
이번 점검은 ▲비상 발전기 축전지, 충전기, 압력탱크 정상작동 상태 ▲자동제어 장치 및 배전반 정상 작동 상태, 급수시설 주변 환경정리 ▲급수대 주변 게시판 교체 및 열선 동작 여부 시설물 파손 등 동파 우려가 있는 시설 장비를 중심으로 점검할 예정이다.
민방위 비상급수시설은 전쟁, 재난 발생으로 인한 상수도 공급중단 시 시민들에게 식수 및 생활용수를 공급하기 위해 개발한 급수 시설이다.
전시, 평시 활용도를 높이고자 시민에게 개방‧관리하고 있는 시설로써 분기별 수질검사와 지하수 사후관리 등 수질관리를 하고 있다.
민방위 비상급수시설은 공동으로 사용하는 시설이므로 세차, 김장철 배추 씻기 등을 하는 일부 시민들의 행동은 급수 시설 고장의 원인이 될 수 있어 사용에 주의가 필요하다.
시 관계자는 “겨울철 비상급수시설의 동파에 의한 파열 등으로 급수 중단 상황이 발생하면 즉시 수리와 교체를 해 이용 시민의 불편함을 최소화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저작권자 © OTN매거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