괴산군은 24일 괴산문화예술회관에서 ‘2015 괴산군 자원봉사자 대회’를 개최했다.
괴산군자원봉사센터(센터장 조광수) 주관으로 열린 이날 대회에는 윤충노 괴산군 부군수, 박연섭 괴산군의회 의장 등을 비롯한 각 사회봉사단체 50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한 해 동안 자원봉사 활동을 결산하고 지역사회 자원봉사 활성화와 참여의식 증진으로 자원봉사의 필요성과 중요성을 홍보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행사에는 자원봉사활동 영상물 상영, 자원봉사 유공자 시상 등 제1부 기념식을 끝으로 제2부 행사로 영화상영(“사도”) 등이 펼쳐졌다.
특히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지역사회를 위해 헌신적인 봉사와 사랑 나눔을 몸소 실천한 괴산읍 자치봉사회 이운영(71세)씨를 포함한 11명이 괴산군수 표창을, 괴산이주여성모임 머시기타노(56세, 괴산읍)씨를 포함한 5명이 괴산군의회의장 표창, 괴산군새마을부녀회 강경식(64세, 청천면)씨를 포함한 14명이 센터장 표창을 각각 수여했다.
평소 이웃사랑을 몸소 실천하며 1년동안 지역사회를 밝고 활기차게 만든 각 사회봉사단체들도 서로간의 노고를 격려하며 내년에는 자원봉사활동의 이해와 적극적인 참여 유도를 이끌어 더 밝은 사회를 이끌어 가기를 다짐했다.
윤충노 괴산부군수는 “이웃에게 베푸는 작은 사랑도 세상에 잠들어 있는 많은 사랑을 일깨우는 마중물이 될 것이다”라며 “지역과 종교를 넘어 진정한 사랑 나눔과 실천을 통해 더 풍요로운 괴산군으로 거듭날 수 있도록 행정적 차원에서도 늘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괴산군에는 136개 사회봉사단체, 10,605명이 자원봉사회원으로 등록 활동하고 있으며, 사랑의 점심나누기, 이동목욕봉사, 가족봉사단 운영, 이·미용 발마사지 전문자원봉사 등 활동을 활발히 전개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