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시는 25일(수) 오후 2시 첨단문화산업단지 1층 영상관에서 도시재생략계획 수립과 관련한 주민공청회를 개최한다.

이번 공청회는 청주시 도시재생전략계획에 대한 설명과 비전제시, 도시진단 및 여건분석, 도시쇠퇴도 진단 및 도시재생 활성화 우선 대상 지역의 선정, 주민 역량 강화 및 행정지원조직 체계구성 등을 설명한다.

또한, 도시재생전략의 전반적인 청사진에 대한 설명 후 질의·응답 시간을 마련해 주민의 관심과 참여를 높이고 이해를 돕는 자리가 될 전망이다.

도시재생전략계획은 지난 1월 용역을 착수해 향후 10년간 청주시 도시재생 계획을 수립하는 사업으로 내년 3월 충청북도에 최종 승인을 거친 후 도시재생 활성화 사업을 구상해 국토교통부에 공모할 예정이다.

시는 도시재생전략계획의 주민 참여와 관심을 위하여 지난 6월부터 4주간 43개 읍·면·동에 설명회를 개최하고 2회에 걸쳐 도시재생대학을 운영했다.

시 관계자는 “도시재생사업은 주민의 참여와 관심이 사업 추진의 큰밑거름이 되는 만큼, 이번 공청회를 통해 더욱 내실 있는 도시재생전략계획이 되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밝혔다.

한편 청주시는 국비와 민자를 포함한 3,114억원을 투입해 연초제조창과 그 일원에 ‘문화업무 부도심’으로 탈바꿈한다는 계획이다.

임헌선 기자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