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 영동의 새마을운동단체가 라오스에 새마을 운동을 알린다.
25일 영동군에 따르면 영동군새마을회는 지구촌 새마을운동 국제협력사업의 하나로 30일 라오스 무왕토라콤군 반나께오 마을을 방문, 마을 안길 포장과 생필품을 전달한다.
군 새마을회 설립된 이후 최초로 시도하는 이번 해외봉사 활동에 이규호 영동군새마을회장 등 회원 19명이 참여한다.
이들은 라오스에서 직접 시멘트를 구입, 현지 주민 50여 명과 함께 비가 오면 질척거리는 120여m의 마을 안길을 포장해 줄 계획이다.
또 영동군새마을회는 헌옷 50점과 비누·치약 등 생필품 세트 80개를 현지 주민들에게 나눠줄 예정이다.
이 회장은 “새마을운동은 더불어 잘사는 공동체를 지향하는 국민운동으로 해외에 우리나라를 알리는데 이바지하고 있다”며 “오지마을을 대상으로 지속적인 봉사활동을 펼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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