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농기술개발 부문 대상 김상암 씨, 학교4-H회 본상 신니중학교
충주시가 25일 개최된 ‘제36회 충청북도 4-H대상 시상식’에서 영농기술개발 부문에서 최고상인 대상을, 우수활동 학교4-H회 부문에서 본상을 수상하는 쾌거를 이뤘다고 밝혔다. (사진)
영농기술개발 부문에서 대상을 수상한 김상암(26세) 영농4-H회원은 충주시 신니면에서 2ha 규모의 복숭아와 함께 자두 1ha, 콩 4ha의 작물을 재배하고 있는데, 젊은 농업인다운 열정과 과학적인 영농재배 기술을 통한 고소득 창출로 타 회원들의 모범이 된 점이 좋은 평가를 받았다.
김상암 씨는 지난해까지 충주시4-H연합회 회장을 역임하면서 4-H회원들의 단합과 영농정보 교류를 위해 노력해 왔으며, 현재 충북4-H연합회 의전부장과 충주시4-H연합회 감사를 맡고 있다.
우수활동 학교4-H회 부문에서 본상을 수상한 신니중학교(교장 최재승)는 전교생이 4-H회원으로 활동하고 있으며, 도자기 실습, 꽃꽂이, 블루베리 수확 등의 다양한 과제활동을 수행했다.
또한 농업기술센터와 협력해 기술교육, 야영교육, 경진대회 등 각종 행사에 적극 참여해 왔고, 호암지, 사과나무가로수길, 중앙탑 등에서 환경정화활동을 꾸준히 벌여왔다.
조용민 충주시농업기술센터장은 “2016년에도 예산을 적극적으로 지원해 농업·농촌의 후계세대인 4-H회원들이 창조농업을 능동적으로 발전시켜 나갈 수 있도록 도우며, 유능한 미래 전문인력을 체계적으로 확보하고 유지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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