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지족초등학교(교장 김기수)는 학교특색사업의 하나로 넓은 복도 공간을 활용한 학년별 복도 도서문고를 조성하여 전교생을 대상으로 운영하고 있다고 밝혔다.
복도 도서문고는 학생들의 왕래가 편하고 손쉽게 손이 닿을 수 있는 넓은 복도 공간에 조성하여 학생들이 책을 가까이 볼 수 있는 환경 속에서 독서를 생활화하고 독서능력을 신장시키기 위한 취지 아래 시작되었다.
매일 아침자습시간이나 쉬는 시간이면 복도도서문고에는 책을 보려는 학생들로 늘 붐비고 있다.
복도 도서문고는 책 돌려 읽기의 사업으로 학생들이 가정에서 읽고 활용하지 않는 도서를 학교에 기증하여 모아진 도서와 학생들의 손길이 많이 닿지 않는 도서관 소장도서를 중심으로 조성되었다.
이러한 복도도서문서는 학년별로 학생들이 자율적으로 수기대출반납대출 대장에 기입하고 도서를 대출 및 반납을 하는 방식으로 운영되고 있다. 학생과 학부모의 적극적인 참여와 호응 속에 완성된 복도도서문고는 학생들의 활발한 이용으로 더욱 빛을 바라고 있다.
복도도서문고에 도서를 기증한 대전지족초등학교 1학년 ○○ 학생은 “ 저와 친구들이 직접 기증하여 만들어진 복도도서문고라서 그런지 뿌듯하고 앞으로 더욱 열심히 이용해야겠다는 생각이 들어요”라고 소감을 말했다.
또한, 5학년 ○○ 학생은 “교실에서 도서관까지의 거리가 멀어서 평소 책을 보러 도서관을 가는데 불편한 점이 많았는데 하는데 일부터 도서관에 가지 않아도 책을 가까이 볼 수 있어서 참 좋아요”라며 이용소감을 말했다.
대전지족초등학교 김기수 교장은 “활용하지 않는 넓은 복도공간에 복도도서문고를 조성하여 학생들이 손쉽게 책과 가까이 하여 독서를 생활화 하는 습관과 독서능력이 신장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