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 1월 1일부터 기존 꿈나무사랑카드, 대전도시철도 이용 중단
대전시는 내년 1월 1일부터 도시철도역사 내에 설치되어 있는 복합자동발매기에서 다자녀가정 우대카드인‘꿈나무사랑카드’를 사용할 수 없다고 밝혔다.
시는 대전도시철도를 이용할 때마다 1회용 우대권(토큰)을 발급받아야 하는‘꿈나무사랑카드’의 번거로움을 해결하기 위해 지난 4월 30일부터 대전광역시 교통복지카드로 통합해 발급해 오고 있다.
이에 따라 내년 1월 1일부터는 통합된 대전광역시 교통복지카드를 새로이 발급받아야 대전도시철도 무임승차를 할 수 있다.
대전시 김종절 노인보육정책과장은“기존 꿈나무사랑카드는 유효기한까지 사용할 수는 있으나, 대전도시철도를 이용하는 다자녀부모는 올해 12월말까지 가까운 KEB 하나은행에서 교통복지카드를 꼭 발급받아 사용해 주시기 바란다”며 당부했다.
한편, 꿈나무사랑카드(교통복지카드)는 만 12세 이하 자녀를 3명 이상 둔 다자녀가정에 대해 대전도시철도와 공공시설 이용 시 혜택을 주는 출산장려를 위한 시책으로 지난 2007년부터 추진해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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