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행공간 넓히고 도시미관 개선
증평군의 증평읍 광장로 군청사거리에서 장뜰시장 입구를 지나 증평초 체육관까지 이어지는 총연장 400m 구간의 전선지중화 사업이 이달 말 완료된다.
전선지중화 사업 구간은 지난 3월 총사업비 35억원을 투입해 협소한 인도(폭 1.8m내외)를 차지하며 보행환경을 저해한 한전주를 철거해 보행 공간을 넓히고 도시미관을 개선했다.
특히 군은 지난 2011년 증평초 체육관에서 증평공고간의 전선을 지중화하여 쾌적한 보행환경을 조성하였고, 인근 학교의 통학로 구간을 정비함에 따라 녹색도시의 면모를 갖춰 가고 있다.
이번 시행한 지중화사업구간이 장뜰시장입구이고 장날이면 유동인구가 많은 곳으로 전주 철거에 따른 보행환경과 도시미관이 개선됨은 물론, 주민안전과 밀접한 전기시설을 지중으로 이설함에 따라 장마, 돌풍 등 기상악화에 따른 재해예방에도 큰 도움이 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군 관계자는 "9개월에 걸친 공사로 주변 상가와 운전자 및 군민들이 상당한 불편이 있었음에도 많은 협조와 끊임없는 격려로 사업이 마무리 될 수 있었다”며 "전선지중화 사업에 협조해 주신 군민들께 감사 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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