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4-H본부와 충북일보가 공동 주최한 25회 충청북도 4-H 대상 시상식에서 영동지역 회원들의 수상이 잇따랐다.
25일 청주시 M컨벤션센터 그랜드볼룸에서 열린 충북도 4-H 대상 시상식에서 박재원(34·매곡면 장척리) 영동군4-H연합회장이 영농기술개발 분야에서 봉사상을 받았다.
또 이영선(여·47·학산중 4-H 지도교사) 씨가 우수활동 학교 부문에서 본상을, 4-H 발전 유공자로 영동고 황인문 씨가 충북도지사 표창을 받았다.
박 회장은 2006년 고향인 영동에 귀농해 영동의 젊은 농업인답게 곶감 사랑이 남다르다.
누구보다 깨끗한 품질 생산을 위해 곶감 60동 기계설비를 도입했다.
그 결과, 지난해에는 우체국 쇼핑 영동군 매출 1위를 달성했고 올해는 중국 상하이 식품박람회에 곶감을 출품하는 기염을 토했다.
4-H회 활성화를 위한 노력도 철두철미하다. 지난해부터 영동군4-H연합회장으로 활동하면서 영동지역 26개 학교 1천 여 명의 회원을 확보했고, 현재 1ha 규모의 과제포를 운영 중이다.
부모와 함께 농장을 경영하며 효를 실천하고 있는 박 씨는 마을과 지역사회에서 신뢰받는 4-H 회원으로 정평이 나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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