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안시장애인종합복지관의 발달장애인 요양보호사 보조일자리사업에 참여하고 있는 지적장애3급 양가휘(여, 22세)씨가 보건복지부에서 선정한 우수참여자로 선발됐다.

보건복지부에서는 매년 일자리사업의 우수사례를 뽑아 사업 참여자들을 격려하고 있으며,

양가휘씨는 자신의 꿈을 찾던 중 사업에 참여하면서 요양보호사 자격증을 따기 위해 준비를 하고 있으며, 근면 성실한 태도로 근무에 임하여 우수상을 수상, 한국장애인개발원장상을 받게 됐다.

천안시장애인종합복지관은 천안시 일자리사업에 참여하여 2014년도부터 발달장애인 요양보호사 보조일자리사업을 진행하고 있고, 2015년 1월부터 현재까지 5명의 참여자가 근무 중이다.

사업참여자가 근무 중인 요양원 한 관계자는 “사업에 대해 높은 만족감을 표하며 참여를 통해 효과적인 직업전환을 도모하고, 지역사회에 장애인에 대한 편견을 해소하는 계기가 되고 있다”고 말했다.

우수상을 수상한 양가휘씨는 “열심히 했다고 상을 주셔서 더욱 더 힘이 난다”며 “앞으로 더욱 열심히 일하겠다”고 소감을 대신했다.

천안시와 천안시장애인종합복지관에서는 앞으로도 발달장애인의 일자리 경험을 통해 지역사회로 나아갈 수 있는 기반을 다져 고용시장으로의 연계를 추진할 계획이다.

임헌선 기자 다른기사 보기